긴급 점검회의 소집…"흐트러짐 없이 세부 과제 추진" 지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간부들을 긴급 소집, 정부 전환기 물가 안정과 재정 건전성 확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급 및 주요 국·과장과 '긴급점검회의'를 개최,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협의했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기재부 제공


▲ 1분기 및 상반기 성장 점검 ▲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현장 애로 및 긴급 대응 ▲ 인플레이션 및 생활 물가 안정 ▲ 원자재 포함, 공급망 리스크 대응 ▲ 외환·환율·신용평가 등 국제금융 리스크 ▲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 대외 협력 방향 ▲ 부동산 시장 안정 ▲ 가계부채 대책 ▲ 재정 건전성 및 재정준칙 확립 ▲ 기타 리스크 요인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지금은 현 정부가 마무리되고 새 정부로 이어지는 중대한 전환기로, 대내·외 리스크가 경제 불안 요인으로 불거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현안 대응에 공백이 없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등을 통해,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신속히 대응·관리하라"고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기재부가 중심이 돼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세부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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