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금융그룹은 전쟁 장기화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을 위해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의 성금 모금’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KB금융그룹 제공.


국민은행 이용 고객은 이날부터 ‘스타뱅킹, 인터넷뱅킹’을 통해 KB국민카드 이용 고객은 ‘모바일앱,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KB증권 고객은 ‘M-able(MTS), HTS,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 6시부터 오는 다음달 5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고객들이 기부한 금액에 KB금융의 매칭 기부금액을 더해 최대 6억원의 성금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한 금액은 우크라이나 및 인접국 국경지대에서의 의료품·식량 지원 등 난민 구호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개인별 기부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서 조회 및 기부금 처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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