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3경기에서 멈췄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202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후 교체됏다.

   
▲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시범경기 들어 3경기 연속 꼬박 2타수 1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오던 김하성은 처음으로 안타를 치지 못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500에서 0.375(8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첫 타석에서 만루 찬스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만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에인절스 선발 좌완 호세 수아레스의 공을 받아쳤으나 우익수 뜬공 아웃됐다.

5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4번째 투수 우완 A.J 라모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쳤다. 이후 7회초 수비 들며 C.J 에이브럼스와 교체돼 물러났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에인절스에 3-0으로 이겼다. 에인절스의 '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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