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상쇄배출권 시장상장 6일부터 거래
2015-04-05 16:05:33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온실가스 상쇄배출권(KCU)이 6일 온실가스 배출권시장에 상장돼 거래가 시작된다고 한국거래소가 5일 밝혔다.
▲ 온실가스 상쇄배출권 시장상장 6일부터 거래./환경부 홍보영상 캡처 |
상쇄배출권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대상 업체가 외부 배출시설 등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한 경우 이에 대한 실적을 인증 받아 배출권으로 전환한 것이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31일 제2차 배출량 인증위원회를 열어 휴켐스 등 4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처음으로 인증했으며 이에 따라 할당대상업체는 정부가 할당한 배출권(KAU) 외에 인증 실적을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해 거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 1월 12일 문을 연 온실가스 배출권시장은 개설 초기 이후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환경부 측은 상쇄배출권 상장을 계기로 배출권시장의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