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3월 극장가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뜨거웠던 촬영 현장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

먼저 진중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최민식은 눈빛만으로도 대배우다운 존재감을 발산,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 그 자체로 녹아든 완벽한 열연을 예고한다. 여기에 최민식과 수학을 포기한 고등학생 한지우 역의 김동휘가 함께 장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부터 카메라 뒤에서 장난스러운 웃음을 짓고 있는 스틸은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현장 비하인드 스틸. /사진=영화인


뿐만 아니라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들의 총출동 역시 눈길을 끈다. 박동훈 감독의 디렉팅에 집중하고 있는 박병은에게서는 이번 작품에 다채로운 감정선을 더해낸 인물인 담임 근호의 모습이 엿보인다. 또한 최민식과 함께 진지하게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기철 역의 박해준과 장면에 완전히 몰입한 보람 역의 조윤서의 모습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 담긴 명품 배우들의 활약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한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지난 9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41만 관객을 돌파,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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