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장미빛 연인들’ 숨은 사랑 커플 재동(최필립)과 세라(윤아정)의 사랑은 산 넘어 산이다.

5일 방송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김사경 극본, 윤재문 연출, 제작 DK이앤엠)에서는 차돌의 생모가 연화(장미희)로 밝혀지면서 동생 최필립은 어리둥절해 한다.

윤아정도 동생 차돌(이장우)이 최필립의 누나 장미희의 친아들이라는데 놀란다.

   
▲ '장미빛 연인들' 최필립·윤아정./MBC '장미빛 연인들' 캡처
최필립은 차돌의 외삼촌이 되고 차돌의 누나 윤아정은 졸지에 누나로 남을지 외숙모가 되어야 할지 새로운 고민에 빠진다.

윤아정은 그동안 강호그룹 회장 영국(박상원)과 어머니 시내(이미숙)과 연화(장미희)와의 관계에서 마음을 졸여왔다.

서로가 마음을 드러내지 못한 채 눈치사랑을 키워온 이들에게 이미숙이 장미희 집안일을 그만 두면서 풀릴 듯 했던 두 사람의 관계가 또다시 뜻하지 않은 인연의 끈으로 묶이게 되자 당혹스러워 한다.
윤아정이 과연 차돌의 새 외삼촌인 최필립과의 결혼으로 누나에서 외숙모의 신분으로 변할지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장미빛 연인들에서 마음을 드러내 놓고 사랑을 나누지 못했던 이들에게 또다시 닥친 새로운 관계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주목된다.

숱한 이별과 만남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