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K팝스타4’ 정승환이 미쓰에이 수지와 묘한 분위기를 연출해 이목을 끌었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이진아, 케이티김, 정승환이 TOP 3에 진출해 세미파이널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지정된 가수와 콜라보레이션 미션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케이티김은 이하이, 이진아는 권진아, 정승환은 수지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 사진=SBS 'K팝스타4' 방송 캡처

수지는 정승환을 기다리며 “소개팅 나온 것 같다”라며 수줍어 했고 정승환이 들어서자 먼저 인사를 건넸다. 정승환은 수지를 알아보지 못하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가 곧 수지를 알아보고 “미안하다. 깜짝 놀랐다”라고 호들갑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승환은 수지를 바라보며 연신 감탄사를 뱉으며 “고맙다”, “나는 이미 우승 했다” 등을 읊조려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정승환은 수지가 “어떤 노래를 부르면 좋겠냐”라고 묻자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장난스럽게 수지가 “랩을 하자”고 농담을 던지자 정승환은 “춤도 출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수지와 정승환은 박진영이 작곡한 ‘대낮에 한 이별’로 청중들의 마음을 휘어잡아 정승환은 결승에 진출했고 이진아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정승환은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