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만명대를 기록했다.

   
▲ 사진=미디어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1만8130명 늘어 누적 1181만58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33만5580명)보다 1만7450명 줄어든 규모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일(20일) 전인 33만4642명 비교해 1만6512명이 줄었고, 2주(13일) 전(35만168명)보다 3만2038명 감소했다. 

방역당국은 유행 규모가 정점을 지나 하루 확진자 수가 완만하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사망자는 282명으로 직전일(323명)보다 41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1만4899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216명으로 전날(1164명)보다 52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20일 연속 1000∼12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67.8%(2825개 중 1915개 사용)로 전날(66.3%)보다 1.5%포인트 올랐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9.0%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만8087명, 해외유입이 4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8만5377명, 서울 5만9151명, 인천 2만1561명 등 수도권에서만 16만6089명(52.2%)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7%(누적 4447만2607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6%(누적 3262만8796명)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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