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지소연의 소속팀 첼시 위민이 9골 폭죽을 터뜨리며 대승을 거두고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 선두로 나섰다. 지소연은 도움 1개를 올리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첼시 위민은 27일(현지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 위민과 2021-2022시즌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9-0으로 크게 이겼다.

   
▲ 사진=첼시 홈페이지


최근 4연승을 내달린 첼시 위민은 승점 41점(13승2무2패)이 돼 아스날 위민(승점 40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등극했다.

첼시 위민의 가공할 득점력이 초반부터 폭발했다, 경기 시작 약 11분만에 4골을 몰아넣으며 일찍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2골을 더해 전반에만 6-0으로 앞서며 승부를 일찍 결정지었다.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전반 추가시간 팀 6번째 골인 라이텐의 골에 좋은 패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은 지소연은 전반만 뛰고 교체됐다. 

첼시 위민은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고 3골을 더 보태며 9골 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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