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ESG 등 철강업이 추구해야 할 지속가능경영 원칙 모두 만족
세계철강협회,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과 지속가능경영 높게 평가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포스코가 세계철강협회(worldsteel)가 인정한 지속가능한 우수멤버로 선정됐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철강협회는 지난 3일 세계철강협회에 가입한 142개 회원단체 중 포스코를 포함한 철강업의 지속가능경영 원칙을 준수하고 있는 36개 철강사와 3개 협회를 지속가능발전 우수멤버(Sustainability Charter Member)로 선정했다.

   


지속가능발전 우수멤버는 세계철강협회 가입 회사 중 세계철강협회에서 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원칙과 관련된 세부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철강사에 부여하는 자격으로 올해 신설됐다.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원칙과 세부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만 우수멤버가 될 수 있으며 포스코는 △환경·안전 국제표준화기구(ISO)인증 △전과정평가(LCA) 관점에서의 탄소배출량과 오염물질 공개 △ESG를 고려한 공급망 정책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등 모든 조건을 만족했다.

지속가능발전헌장은 철강업이 추구해야 할 지속가능경영 원칙을 담아 2009년 처음 제정된 이후 3년 단위로 개정해왔다. 올해에는 △순환경제 △환경보호 △안전보건 △임직원 △지역사회 △윤리경영 △혁신 등 기존의 7개 원칙에 철강업계의 주요 ESG 요인을 반영해 △기후행동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등 원칙을 더했다.

한편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World Steel Dynamic)에서 12년 동안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며, 특히 수소환원제철기술 개발로 철강산업의 저탄소 이행을 선도하면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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