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에 일자리 제공...소상공인에 정책 수혜 지원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올해 도내 정보·IT 취약 소상공인을 도울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3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회계·사무 분야 경력 보유 여성을 찾아가는 공공사무원으로 채용, 소상공인들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 정보 제공, 서류 준비, 행정절차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20명의 공공사무원을 선발, 총 455개 업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862건의 사업 참여를 지원했다.

   
▲ 여성 구직자/사진=미디어펜


올해는 시군 수요조사 시 참여한 용인, 구리, 안성시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 1곳 당 10명씩 총 30명을 채용해 약 60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건비 등 사업비는 경기도와 각 시군이 같이 부담하고, 운영 총괄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경일단)이, 공공사무원 선발과 교육 및 소상공인 지원활동 관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각각 맡는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발된 공공사무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해당 시의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또 공공사무원 활동 종료 후에는 경일단과 지역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상담사를 통해, 취업 연계 서비스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및 경일단 '잡아바'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생산성본부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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