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남북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공연인 '2022 평화로 꽃이 피다'를 30일 오후 8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다.

   
▲ 패션쇼 평화 의상/사진=경기도 제공


뮤지컬과 패션쇼를 결합한 형식으로,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길에 올라 50년 만에 다시 고향을 찾은 수복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1부 '고향의 봄', 2부 '봄을 향해 걷다', 3부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임진각 일대를 구현한 가상공간에서 아나운서 김일중의 사회로 뮤지컬 배우 민우혁, 무용가 윤보애, 현대무용팀 '플레에아트'의 공연, 경기도 내 패션 관련 학과 학생이 제작한 평화 의상을 선보이는 패션쇼가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본 행사에 앞서,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한 '2022 평화로 메타버스 전시관'과 '2022 평화로 VR 패션 쇼룸'을 사전 행사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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