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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탕웨이도 김무성도 당한 보이스피싱, 교묘한 수법은?
승인 | 이승혜 기자 | soapaer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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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5-04-06 16: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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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최근 치밀하고 교묘해진 보이스피싱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홍콩 유명 여배우 탕웨이가 보이스피싱으로 3천 7백만 원을 잃었다는 소식에 이어 배우 이해인이 얼마 전 보이스피싱으로 5천만원 잃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연예인 외에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나돌아 여당 대표가 직접 주의를 당부하고 나서는 일도 벌어졌다.

신종 보이스피싱은 최근 노인들을 상대로 더 활개를 치고 있다. 세 달 전 우체국 직원을 사칭해 걸려온 전화는 할머니에게 대뜸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라고 말했다. 놀란 마음을 추스를 새도 없이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전화가 연이어 걸려와 “국가안전보관함으로 옮기라”는 말을 전했다.

   
▲ 사진=MBC 뉴스 방송 캡처

할머니는 전화 속 목소리가 시키는 대로 두 차례에 걸쳐 국가안전보관함으로 둔갑한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5700만원을 넣었고 한 순간에 돈을 모두 잃고 말았다.

지난 30일엔 서울 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해 가짜 검찰청 사이트와 위조 공문서까지 이용해 사기를 친 보이스피싱 일당이 검거됐다. 피해액은 3억 5천만 원에 이르고 피해자는 대부분 2, 30대 젊은 여성이었다.

한 20대 여성 피해자에 따르면 “이름과 주민번호가 적힌 사건 문서를 보여주며 강압적으로 수사에 협조하라는 말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결혼하려고 모아뒀던 1300만원과 대출금 2000만원까지 인출해 넘겨줬다.

제작진은 보이스피싱 일당들이 피해자의 어떤 심리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는지 경찰청의 협조 아래 보이스피싱 전화를 거는 실험을 시작한다.

한편 피해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는 MBC ‘리얼스토리 눈’은 6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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