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동화책을 읽어주고 동요도 불러주는 인공지능(AI) 로봇을 도내 어린이집 210곳에 대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수업, 견학 등의 기회가 줄어든 영유아를 위해, 어린이집에 AI 기능을 탑재한 로봇을 한 달 간 빌려주는 것이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로봇은 한국휴머노이드사업협동조합의 키 24.5cm, 무게 0.7kg의 '알파미니'다.

AI 플랫폼을 담아 네이버에서 검색할 수 있는 동요, 동화책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눈동자 변화를 감지 감정을 표현하고 걷거나 앉기도 한다.

경기도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알파미니' 35대를 빌려, 어린이집 210곳에 한 달 간 차례로 대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오는 4월 1일까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나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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