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매출 5조, 영업익 5000억, 글로벌 톱 5 진입 목표"
"최우선 가치는 소통·원팀…수평·도전적 조직 문화 이끌 것"
[미디어펜=박규빈 기자]현대엘리베이터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조재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취임사에서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2030년 매출 5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 글로벌 톱 5 진입을 이끌어 내겠다"며 △안전 경영 △책임 경영 △일하는 방식의 변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5가지 경영 방침을 내비쳤다.

   
▲ 조재천 신임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그는 특히 회사의 최우선 가치로 '소통'을 제시하며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도 고객이라는 자세로 소통해 회사의 전 부문이 원 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신임 대표는 승강기 영업 부문에서 근무하며 현대엘리베이터가 국내 1위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영업통이다. 2013년 국내승강기사업본부 영업 담당을 거쳐, 2019년 승강기사업부문 사업본부장으로서 현대엘리베이터의 시장 점유율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약력
▲생년월일: 1964년 2월 7일
▲학력: 연세대학교 졸업(1983~1990)
▲현대엘리베이터 국내영업부(1995)
▲국내승강기사업본부 영업담당(2013)
▲승강기사업부문 한국영업1담당 상무이사(2017)
▲승강기사업부문 사업본부장(2019)
▲승강기사업본부 사업본부장 전무이사(2021~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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