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72포인트(1.16%) 상승한 937.83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027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8억원, 84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제약, 종이·목재가 2%대 상승률을 보였고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정보통신(IT) 부품, 화학,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통신장비, 정보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IT S/W&SVC), 기타서비스, 유통, 디지털컨텐츠, 제조 등이 1%대 상승했다. 

반면 건설, 금속은 1%대 하락률을 보였다. 운송,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는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7%), 에코프로비엠(2.40%), 엘앤에프(5.05%), 펄어비스(0.50%), 카카오게임즈(4.84%), 셀트리온제약(1.44%), 위메이드(0.40%), 천보(6.01%), HLB(0.84%), CJ ENM(0.31%)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824개, 하락종목은 537개를 기록했다. 10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4억2692만주, 거래액은 10조181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달러당 7.50원 내린 1219.8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