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호주를 꺾고 B조 1위를 확정하며 최종예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지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B조 마지막 10차전에서 호주를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사우디가 후반 20분 페널티킥 찬스를 얻어 살렘 아다우사리의 골로 승리를 챙겼다.

   
▲ 사진=아시아축구연맹 공식 SNS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사우디는 승점 23점(7승2무1패)이 돼 조 1위로 카타르 월드컵 본선으로 향한다. 일본이 베트남과 최종전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22점(7승1무2패)으로 조 2위가 됐다. 만약 일본이 베트남을 꺾었다면 조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한편, 이미 조 3위로 결정나 있던 호주(승점 15점)는 A조 3위 아랍에미리트(UAE)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카타르 월드컵 진출에 희망을 건다. 여기서 이긴 팀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서 남미 팀과 마지막 한 장 남은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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