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주주총회 개최…사업구조 재편·수익성 제고·현금흐름 관리·디지털 혁신 강조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삼양홀딩스가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에서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영준 바이오팜그룹장·남판우 변호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삼양홀딩스는 유관희 고려대 명예교수와 이용모 건국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으며, 남판우·유관희·이용모 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 3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에서 삼양홀딩스 주총이 열렸다./사진=삼양홀딩스 제공

또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고, 보통주 주당 3000원·우선주 305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영업수익 2857억원과 세전이익 1348억원을 목표로 사업 구조 재편·수익성 제고·현금 흐름 관리·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과 사업가치 향상에 주력, 지속적 성장 기반을 다지고 그룹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겠다"며 "정도경영의 실천으로 ESG경영 수준과 장기적 관점의 기업 가치도 지속적으로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이 그룹장을 삼양홀딩스 대표로 신규 선임, 엄태웅·이영준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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