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현 교육감과 양자대결 전망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오는 6월 치러지는 경남교육감 선거에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중도·보수진영 김상권 예비후보와 진보진영의 박종훈 현 교육감이 양자대결이 전망된다.

29일 경남교육감 중도·보수 후보단일화 경선추진협의회에 따르면 중도·보수 예비후보 4명의 단일화 경선 여론조사 결과, 김상권 후보가 26.1%로 1위를 기록해 중도·보수 후보로 결정됐다.

   
▲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이 오는 6월 치러지는 경남교육감 선거에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확정된 이후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김상권 후보 캠프
김상권 예비후보는 "단일화에 참여해 주신 세분 예비후보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의 승리다. 세 분 후보와 함께 목표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단일화는 중도·보수 후보 4명의 합의로 지난 27~29일 3일간 여론조사로 진행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와 조원씨앤아이 2곳에서 각각 1500명에게 무선자동응답(ARS) 100%, 중도·보수 후보 적합도를 꼽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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