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63)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레알에서는 그동안 선수들의 확진이 잇따랐는데 이번에는 감독이 확진돼 사령탑 자리가 한동안 비게 됐다.

   
▲ 사진=레알 마드리드 SNS


레알은 3월 A매치 휴식기가 지나면 오는 4월 3일 셀타 비고와 2021-2022시즌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자가 격리에 들어간 안첼로티 감독은 이 경기 벤치를 지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레알은 4월 7일 첼시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이 그 때까지 복귀할 지도 불투명하고 첼시전 대비 훈련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레알은 이번 시즌 라리가 선두를 독주 중이다. 29라운드까지 승점 66점으로 2위 세비야(승점 57)에 승점 7점 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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