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골프존이 분할상장 사흘째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10시20분 현재 골프존은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7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분할 전 마지막 거래일인 2월 25일 종가는 2만9950원에 불과했다.

존속법인 골프존유원홀딩스(121440)는 3일 변경상장 첫날 하한가로 마감했고 전일 반등했으나 다시 하학세로 돌아섰다.

골프존은 3일 지주회사 골프존유원홀딩스와 사업회사 골프존으로 각각 변경, 분할 상장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한솔제지 등 지주사 전환에 따른 사업회사의 주가가 급등 중인데 골프존도 이러한 선례를 따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골프존은 작년 매출 4295억원, 영업이익 102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