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유통·제조·문화 등 산업별 최적화 기능 제공
[미디어펜=박규빈 기자]LG유플러스는 31일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 플러스'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플러스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고객 특성 △미디어 소비 정보 △이동 패턴 등을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수요를 분석해 사업 전략을 수립·실행하는데 필요한 인사이트·데이터 마케팅 채널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서비스다.

   
▲ LG유플러스 모델이 데이터 플러스를 활용해 주거 상권을 분석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 역량이 집약된 데이터 플러스는 데이터나 고객 채널이 부족한 기업아 디지털 전환(DX)에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고객 라이프 스타일 분석부터 고객 이해·전략 수립 및 개선·데이터 마케팅 캠페인 수행·성과 분석까지 완결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 △유통 △제조 △문화 등 산업별로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며, 고객사가 보유한 데이터와의 결합을 통해 활용도·신뢰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첫 고객사인 교육 전문 기업 대교는 '눈높이 러닝 센터'의 입지 선정에 데이터 플러스를 사용한다. 

상업 지구가 아닌 거주지를 중심으로 유아나 초·중·고 가구의 교육 관심·소비 패턴·학군 정보 등을 제공해 전국에 위치한 눈높이 러닝 센터의 고객·성과 관리는 물론 신규 센터 개설 선정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 외에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제휴사의 유통 데이터와 자사 데이터를 결합해 제조사별 매출 트렌드를 분석하는 사업 모델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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