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롯데주류의 맥주 ‘클라우드’가 국제 주류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품질을 인정 받았다.

롯데주류는 지난해 4월 출시한 100% 발효원액에 물 타지 않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의 맥주 ‘클라우드’가 최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벨기에의 주류품평회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 클라우드 355캔

작년에도 82개 국에서 3,160 품목 이상이 출품될 정도로 규모와 전통에 있어 권위 있는 주류 품평회인 ‘2015 몽드 셀렉션’에서 롯데주류는 맥주부문에 처음으로 ‘클라우드’를 출품해 Special or Regional Beers(특별·지역)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클라우드’는 출시 1년된 신생제품임에도 최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풍부한 맛과 품질을 인정 받은 것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종합적이고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치는 ‘몽드 셀렉션’에서 출시된지 1년이 채 안된 제품이 수상을 했다는 점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권위있는 기관으로부터 맛과 품질을 인정 받은 만큼 ‘클라우드’가 세계 유수의 맥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은 지난 1961년 설립된 국제 식품·주류 품평회로, 영국의 ‘IWSC’, 미국의 ‘SFWSC’와 함께 세계 3대 품평회로 알려진 권위 있는 대회이다. 2015 ‘몽드 셀렉션’ 시상식은 오는 6월1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