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3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46포인트(0.58%) 상승한 944.53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272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6억원, 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가 3.48%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타제조, 정보통신(IT)부품이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IT하드웨어(H/W), 음식료·담배, 금속, 인터넷, 화학, 비금속은 1%대 상승했다. 운송장비·부품, 금융, 오락·문화,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제조,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건설, 기타서비스, 운송, 반도체는 소폭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제약, 출판·매체복제, 유통, IT 소프트웨어&서비스(S/W&SVC)는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37%), 엘앤에프(6.31%). 위메이드(3.50%), 천보(1.47%), HLB(1.83%), CJ ENM(1.86%)은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22%), 펄어비스(-2.07%), 카카오게임즈(-0.51%), 셀트리온제약(-1.31%)은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871개, 하락종목은 476개를 기록했다. 11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5876만주, 거래액은 8조488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50원 오른 1212.1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