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의 이름을 딴 특별한 에어컨이 나왔다.

   
▲ 김연아가 삼성전자의 '김연아 스페셜' 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특별한 에어컨 ‘김연아 스페셜’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김연아 스페셜 에어컨은 온도·습도·청정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모서리에 ‘엣지(Edge)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번에 출시한 에어컨은 김연아가 선수 시절 화려한 기술과 멋진 연기를 펼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스케이트 날 부분을 디자인 패턴으로 적용해 에어컨 옆 라인의 각을 살렸다.

‘트리플 청정센서’를 통해 측정된 미세먼지 농도를 ‘에어 3.0 디스플레이’를 통해 숫자로 보여주고 ‘PM2.5 필터시스템’으로 제거해 준다. 또 초절전 회오리 바람문을 통해 공간도 빠르게 냉방한다.

김연아 스페셜 에어컨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과 1등급의 150% 이상 효율을 갖춘 에너지 프론티어를 달성했다. 청정기능 사용 시 실외기는 작동하지 않는다.

이 제품은 52.8㎡ 2종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각각 279만9000원과 269만9000원.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 여름은 폭염이 예상 되지만 냉방·제습은 물론 실내 공기까지 관리하는 스마트한 청정 기능에 엣지 있는 디자인까지 겸비한 김연아 스페셜 에어컨으로 고객들이 좀 더 쾌적한 삶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아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이후 은퇴를 선언한 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후배 선수들의 안무 지도를 돕고 있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