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측 "GCC, 에너지 경제협력관계 유지 해온 국가들"
"에너지, 건설, 인프라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 모색할 것"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일 걸프협력회의(GCC)에 속한 6개 나라 주한대사를 접견할 예정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도전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은 오늘 오후 주한 쿠웨이트, 오만, 사우디, 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대사 등을 접견 한다"고 밝혔다. 

   
▲ 윤석열 당선인이 4월1일 서울 삼청동 집무실에서 주한 걸프협력회의(GCC) 대사단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 인수위 제공

걸프협력회의는 1981년 5월 페르시아 만안의 6개 아랍산유국이 역내(域內)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결성한 지역협력기구다. 

김 대변인은 "여기에는 주로 저희와 그동안 건설, 원유, 에너지 경제협력관계를 긴밀하게 유지 해온 국가들"이라며 "작년 우리나라 전체 원유 수입량 중에 GCC 국가의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요즘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에너지와 건설, 인프라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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