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 계속돼 일정 늦어져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여의도 벚꽃길 개방일이 이달 9~17일로 미뤄졌다.

연합뉴스는 1일 여의도 벚꽃길 개방일 연기를 보도했다.

   
▲ 여의도 벚꽃길

보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는 최근 저온이 계속돼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져 개방 일정을 두 번째 연기했다.

채현일 영등포구 구청장은 "일정을 변경해 죄송한 마음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방하는 만큼 더 나은 벚꽃길을 선사해드리고자 부득이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관련된 교통 통제는 8일 정오 시작돼 18일 정오까지 이어진다. 통제 지역은 서강대교 남단에서 의원회관 사거리까지다.

벚꽃길 개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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