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탈출했으나 사망자 나와
[미디어펜=김소정 기자]공군 사천기지에서 KT-1 두 대가 공중 충돌해 조종사 3명이 순직했고, 1명이 실종됐다.

공군은 1일 사천기지에서 오후 1시 32분경 공중비행훈련을 위해 이륙한 KT-1 훈련기 1대와 이어서 계기비행으로 이륙한 KT-1 훈련기 1대가 오후 1시 37분경 기지 남쪽 약 6㎞ 지점 상공에서 공중 충돌해 추락했다고 밝혔다.
 
KT-1 훈련기 두 대는 비상탈출했으나 조종사 3명은 순직했고, 1명은 실종된 상태이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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