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이 완료됐다.

2일 새벽 1시(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에 있는 DECC(도하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이 개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가 높은 순서에 따라 대한민국은 중하위권인 3포트에 배정됐다. 각 포트에서 한 팀씩 뽑아 4개국으로 한 조를 형성했다. 32개국이 8개 조를 구성하며 유럽을 제외한 국가들은 같은 대륙 팀이 같은 조에 배정되지 않는다.

조 추첨 결과 ▲ A조 카타르, 세네갈, 네덜란드, 에콰도르 ▲ B조 잉글랜드, 이란, 미국, 유러피안 플레이오프 ▲ C조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 ▲ D조 프랑스, 대륙간 플레이오프1, 덴마크, 튀니지 ▲ E조 스페인, 대륙간 플레이오프2, 독일, 일본 ▲ F조 벨기에, 캐나다, 모로코, 크로아티아, ▲ G조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 ▲ H조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대한민국으로 정해졌다.

이번 추첨식에서 편성된 대진에 따라 11월에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각 조별 리그전을 치른 뒤 각 조 1·2위가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