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옥문아들' MC로 나선다. 

소속사 터보제이케이컴퍼니 측은 5일 "김종국이 오는 20일부터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 MC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옥문아들'은 김종국 합류와 함께 기존 화요일에서 수요일 오후 8시 30분으로 방송 시간을 이동한다. 

기존 MC 김용만은 '옥문아들' 편성 이동으로 출연 중인 '대한 외국인'과 방송 시간이 겹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 5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측이 김종국의 MC 합류 소식을 알렸다. 기존 MC 김용만은 하차한다. /사진=터보제이케이컴퍼니 제공


'옥문아들'은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과 게스트가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이다. 

2인조 그룹 터보로 데뷔한 김종국은 솔로 활동으로 MBC, KBS, SBS 방송 3사 가요(가수) 대상을 모두 석권했다. 2020년에는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예능계까지 섭렵했다. 현재 그는 SBS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활약 중이다. 

한편, 김종국과 함께 하는 '옥문아들'은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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