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하이트진로 본사에 희망나무가 설치됐다.

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한부모, 조손 가정의 아동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 번째 희망나무캠페인을 진행한다.

   
▲ 2015 희망나무 캠페인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이날 하이트진로 본사에 희망나무를 설치됐다. 임직원들은 희망나무에 걸려 있는 엽서를 골라 지역아동센터에 소액을 기부하게 된다. 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아이들에게 모자와 티셔츠를 선물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이 행사는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150여명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주고자 기획됐다.

아이들은 오는 어린이날, 놀이공원, 영화관, 현장학습장 등을 방문하며,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이날 봉사자로서 아이들과 동행할 예정이다. 어버이날에는 강동구에 위치한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점심급식 봉사도 진행한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올해부터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일년 중 아이들에게 가장 특별한 날, 봉사자들이 일일 부모가 돼 어린이들에게 따뜻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어린 시절의 다양한 경험들은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중요한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쉬운 것부터 꾸준하게’라는 모토 아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