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타격, 선제적 위협 상존할 때 취할 수 있는 조치”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이 5일 최근 북한 ‘김여정 담화’와 관련해 “앞으로 북한의 도발, 안보 위협에 대해서는 한 치 오차 없이 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킬체인으로 불리는 3축 체계에 대해서는 문재인정부 국방백서에도 나오는 것”이라며 “선제타격도 예방적 차원이 아닌 선제적 위협이 상존할 때 취할 수 있는 조치로 받아들여진다”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사진=인수위 제공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앞으로 북한에 대해 도발, 안보 위협에 대해서는 한 치 오차 없이 임해 나갈 것이라고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변인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등의 대남 압박 담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이 말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해석에 대해선 국방부에 입장을 물어봐 달라. 서 장관은 현 정부에 소속된 분이기도 하다”고 답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2일과 4일 연이어 담화를 내고 북한은 핵보유국이라고 주장하면서 남한의 선제타격이 있을 시 핵무력으로 대응하겠다고 공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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