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신인재성장 지원사업’ 12개 컨소시엄 선정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정부가 미래신산업 및 주력산업 선도할 산업수요 맞춤형 석·박사 혁신 인재 육성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산업혁신인재성장 지원사업의 신규 과제를 수행할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산업혁신인재성장 지원사업’은 산업계의 혁신인재 수요를 선제적으로 전망한 후, 산·학·연 전문가들이 인재양성 컨텐츠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학·협회 등 인력양성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필요인력을 적기에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 분야는 △반도체·미래차·바이오(BIG3) 등 신산업 관련(7개) △3D 건설기계 등 주력산업 고도화 관련(3개) △디지털전환(DX) 관련(2개) 등 총 12개 분야다. 

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들은 △산업별로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운영 △기업과 산학프로젝트 운영 △교육 후 취업연계·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신규 선정된 12개 컨소시엄은 향후 5년간 사업추진을 통해 총 2358명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으로, ‘산업혁신인재성장 지원사업’ 전체로 보면 50개 컨소시엄(49개 과제), 5년간 2만여 명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최남호 산업정책관은 “최근 글로벌 경제의 패러다임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환경에서 미래산업 변화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경제성장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며 “향후 미래신산업 및 주력산업 혁신 인재가 적시에 배출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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