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측과 긴밀한 협의 통해 필요 조치 검토할 것”
[미디어펜=김소정 기자]통일부는 6일 북한의 해금강호텔 해체 움직임과 관련해 우리측에 설명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아직까지 반응이 없는 상황이다.

통일부는 “정부는 그간 해금강호텔 해체 움직임과 관련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유관기관 및 사업자들과 긴밀히 협의해왔다”면서 “지난주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금강산 시설 철거·정비를 위해 남북 합의가 필요하므로 관련 움직임에 대해 우리측에 충분한 설명을 해주기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 통일부./사진=미디어펜

이어 “금강산 관련 일체의 문제를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협의를 시작하자는 내용을 북측에 구두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이에 대해 아직까지 북측의 공식적인 반응은 없는 상황”이라면서 “정부는 사업자측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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