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수송사령부와 업무 협약식 진행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에어서울이 국군 장병들에게 항공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에어서울과 국군수송사령부는 전날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이사와 박남수 사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이사와 박남수 국군수송사령관(육군 준장)이 군인·군무원 국내선 10% 할인 혜택 제공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에어서울 제공

이번 협약으로 에어서울은 △사관학교 생도·사관 △준사관 △부사관 후보생 △군무원 △국방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김포-제주·김포-부산·부산-제주 등 에어서울 국내선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말과 성수기를 포함, 정상 운임의 10% 할인율이 적용된다. 군인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신분 할인-군인'을 선택해 항공권을 예매하고, 탑승 당일 에어서울 카운터에서 군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는 "대한민국의 안녕을 위해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혜택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수 국군수송사령관(육군 준장)은 "차제에는 제주도 근무·거주 장병을 대상으로 한 항공권 후급증 지원 제도에 대해서도 추후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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