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관광공사 '착한 여행 글로벌 캠페인'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관광업계를 돕기 위해, '착한 여행 글로벌 캠페인'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경기지역 방문 계획이 있는 해외 거주 외국인, 재한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최대 75%까지 입장권 등 관광상품을 할인해준다.

관광업체가 10~50% 할인을 하면, 경기도가 할인가의 50%를 부담해 추가로 깎아주는 방식이다.

   
▲ 경기도 '착한 여행 글로벌 캠페인'/사진=경기도 제공


이 캠페인은 8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트립닷컴', '한유망', '바이에이터' 등 해외 유력 여행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할인 대상 경기도 내 관광지는 이천 '돼지박물관', 이천 '별빛 정원 우주', 화성 요트, 포천 '허브 아일랜드', 용인 '한국민속촌', 가평 '아침 고요 수목원', 가평 '쁘띠프랑스·피노키오와 다빈치', 용인 '에버랜드', 파주 '산머루 농원', 시흥 '웨이브 파크', 과천 '서울랜드' 등 11곳이다.

1일 투어 상품도 판매 예정으로, 서울~쁘띠프랑스~아침고요수목원~서울 코스의 가평 투어, 서울~한국민속촌~에버랜드~서울 코스의 용인 투어 등 총 8개 투어가 대상이다.

입장권은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1인 당 최대 10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착한 여행 글로벌 캠페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관광업계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 방문 외국인을 계속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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