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철 "4차 산업시대 발맞춘 품격있는 경제도시 만들겠다"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정성철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이 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 국민의힘 소속 해운대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춘 품격있는 경제도시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 해운대 구청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해운대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했다. 이제 해운대는 관광도시를 넘어 4차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때"라고 운을 뗐다.

   
▲ 정성철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이 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변진성 기자


이어 "해운대의 미래, 더 나아가서는 부산의 미래를 위해 센텀2지구를 완성하고, 4차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부산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인재 유출을 막겠다"고 다짐했다.

정 전 의장은 ▲굴뚝 없는 혁신창업도시 해운대 ▲살고 싶은 명품교육도시 해운대 ▲찾고 싶은 문화예술도시 해운대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도시 해운대 ▲사통팔달 시원한 교통도시 해운대 등 5대 목표 100대 공약을 약속했다.

그는 "저는 3선 해운대구의회 의원을 지내오며, 해운대구의 발전을 위한 깊은 고민을 해왔다"며 "우리 해운대구가 그동안 관광도시로 커왔다면, 이제는 관광과 더불어 4차산업이 가미된 스마트 경제도시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껏 구민들과의 끊임 없는 소통을 통해 해운대구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해운대구의 구석구석을 꿰뚫고 있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를 내다보며 해운대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내 삶의 질을 높이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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