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께 ‘감사의 헌정’…국민 인터뷰·미공개 사진 수록
7일 온라인예약판매 시작…13일부터 전국 서점 판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대통령비서실이 집필한 문재인정부 5년의 기록, ‘위대한 국민의 나라’가 7일부터 온라인 서점을 통해 예약판매 되며 13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판매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위대한 국민의 나라’는 문재인정부 5년의 주역인 국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난 발자취가 위대한 국민에 의해 새겨졌음을 분명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

‘위대한 국민의 나라’는 문재인정부의 주요 정책 이야기와 함께 국민 28명, 정부 관계자 13명 등 41명의 인터뷰를 담았다. 특히 정책 결정 과정과 집행 현장에 함께했던 국민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문재인정부 5년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기록했다.

아울러 ‘청와대 이야기’를 통해 정책 결정의 고비마다 대통령과 참모들의 숙고의 과정을 담았으며, 전·현직 문재인정부 참모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조명했다.

또한 문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했던 순간을 담은 사진과 함께 공개되지 않았던 대통령의 일상을 담은 미공개 사진 등을 화보로 엮었다. 

‘위대한 국민의 나라’는 총 4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 ‘선도국가’에서는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과 문재인정부가 추진했던 선도형 경제, 수출강국,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정책 등을 정리했다.

문재인정부와 함께 해당 정책을 일궈왔던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조선·해운 재건의 현장을 누빈 HMM 알헤시라스호 전기운 선장 ▲우주강국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정환 본부장 ▲디지털 뉴딜의 선봉에 선 ‘닥터앤서’ 김종재 연구원장 등 다양한 국민들을 인터뷰했다. 

또한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의 심층 인터뷰를 담았다.

   

2부 ‘위기극복’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 코로나19, 한반도 평화 위기 등 문재인정부가 직면했던 3가지 주요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기록했다. 소부장 독립선언, K방역,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경과를 상세히 정리했고, 위대한 국민이 곧 위기 극복의 주역임을 재확인했다.

▲마스크 대란 당시 앱 개발에 함께한 서형찬 학생 ▲자발적으로 면 마스크를 만들어 이웃들과 나눈 대전마을공동체·대전서구마을넷 활동가들 ▲’착한 임대인 운동‘을 처음 시작한 임대인 등을 인터뷰했다.

또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문정인 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 ▲최종건 외교부 1차관 ▲9.19남북군사합의 상호이행을 위해 GP 폭파 검증 임무를 수행한 군 당국자 등 정부 관계자의 인터뷰도 수록했다. 

3부 ‘용국가’에서는 문재인케어, 치매국가책임제, 부양의무제 폐지 등 복지정책의 추진 과정을 기록하고, 공정경제, 균형발전, 일자리정책과 ‘노동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문재인정부의 노력을 정리했다.  

▲‘광주형 일자리’를 만든 노·사·민·정의 한 축인 노동계에서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회 의장 ▲정규직 전환 KTX 정비사 ▲문재인케어를 체험했던 국민 ▲생활형SOC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국민 ▲예술인고용보험에 가입한 예술인 등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담았다.

4부 ‘나라다운 나라’에서는 자랑스러운 민주공화국을 향한 문재인정부의 노력을 정리했다. 국가적 재난․재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 대한민국의 뿌리를 단단히 하는 보훈 정책,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 개혁, 더 큰 민주주의와 열린 청와대를 위한 여정을 기록했다.

▲6.25 참전용사 ▲전 세계적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세종학당 강사 등 ‘나라다운 나라’를 체감했던 국민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또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성공적으로 국내로 이송한 ‘미라클 작전’의 주역 중 한 명인 김일응 전 주아프가니스탄대사관 공사참사관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 국민특사로 함께했던 조진웅 배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부자로 청와대를 방문했던 박춘자 할머니 등의 인터뷰를 실었다.

대통령비서실은 “이 책은 국민께 드리는 ‘감사의 보고서’이면서 위대한 국민과 함께한 ‘생생한 체험수기’”라며 “지난 5년만큼 ‘위대한 국민’이라는 말의 무게를 실감한 적이 없다”면서 “그 간곡한 마음을 담아 주권자 국민께 이 책을 올린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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