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시현한 LG전자 주가가 6% 넘게 급등했다.

   
▲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전경 /사진=미디어펜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6.55% 오른 12만2000원에 이번 주 거래를 끝냈다. 

LG전자는 일간 기준 작년 11월 19일(8.98%)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특히 기관이 1120억원, 외국인이 14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과 외국인 둘 다 지난달 30일 이후 7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1조1091억원, 영업이익 1조880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와 비교해 각각 18.5%, 6.4%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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