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제주도를 사랑하는 스타들이 출동해 화려한 입담을 펼친다.

제주도에 사는 스타들을 모아 꾸민 이번 특집에는 쿨의 이재훈과 가수 이정, 배우 방은희와 방송인 김숙이 출연했다. 네 사람은 녹화 내내 “제주는 수도세가 낮다”, “제주에선 공기가 좋아 술에 잘 안 취한다” 등등 제주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이재훈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제주도 해녀체험을 직접 해보며 이미 제주도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제공

이정은 제주도의 보금자리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방은희는 “이재훈의 집은 이정 집의 2배가 넘는다”라고 덧붙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제주도 애월읍에서 자리를 잡은 이재훈과 이정은 육촌형제에 이어 옆집에 사는 이웃사촌이라 밝혀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은 함께 한치 낚시를 가고 목공을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MC들이 “이재훈이 이정에게 차용증 각서를 받고 싶다고 했다는 게 무슨 뜻이냐”라고 묻자 살벌한(?) 폭로전이 벌어졌다. 이재훈은 “이정은 돈을 쓰는 일이 없다”며 “이정은 내가 산 땅에 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숙은 “이정이 이재훈의 소작농인 것은 아니냐”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편 스타들의 제주 생활이 공개돼 기대를 모으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8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