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첫 선발 출전해 첫 안타를 신고했다. 탬파베이는 개막 2연승을 거뒀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전날 개막전에는 선발 제외됐다가 대타로 나서 볼넷 출루했고, 결승 득점을 올린 바 있다.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1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우전 안타를 때려 시즌 1호 안타를 만들었다.

두번째 타석 2회말 2사 1,2루의 타점을 올릴 찬스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란디 아로사레나의 병살타가 나오며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7회말에는 다시 삼진을 당해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2회말 집중타로 3점을 뽑고 3회말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투런포로 점수를 더해 5-3으로 볼티모어를 꺾었다. 전날 2-1 승리에 이은 개막 2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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