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방송작가 유병재가 개그우먼 장도연과 즉석 19금 만담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7일 방송된 택시에서 유병재와 장도연은 '오늘 집에 들어가지마'를 주제로 19금 상황극을 선보였다.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유병재는 장도연에게 뜬금없이 "어떻게 할래?"라고 물었다. 이에 장도연은 "뭘 어떻게 해? 무슨 말이야?"라고 되물었다. 그러나 유병재는 계속 "어떻게 할래?"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

이에 장도연은 답답한 듯한 표정을 지었고 용기를 낸 유병재는 "갈까?"라고 말하며 함께 밤을 보내자는 은밀한(?)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장도연은 "너가 돈 내면"이라고 대답해 출연진들을 폭소하게 했다. 유병재는 상황극이 끝나고 "이 말이 가장 어렵다"고 토로했다.

한편 장도연은 이날 방송에서 남자들에게 은밀한 제안을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29살 이전에 호텔에 가자는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