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90포인트(1.38%) 하락한 921.83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90포인트(1.38%) 하락한 921.83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51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1억원, 1481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기타제조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종이·목재가 4.39% 내리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정보통신(IT)부품, 통신장비가 2%대 내렸다. IT하드웨어(H/W), 기타서비스, 제약, 화학, 유통,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건설, IT S/W&SVC(소프트웨어&서비스), 섬유·의류, 제조, 반도체, 비금속은 1%대 하락했다. 이 밖에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인터넷, 운송, 운송장비·부품, 정보기기,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금속, 통신서비스, 금융도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역시 모두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5%), 셀트리온헬스케어(-2.60%), 엘앤에프(-6.43%), 펄어비스(-0.91%), 카카오게임즈(-3.71%), 위메이드(-2.80%), 셀트리온제약(-1.98%), HLB(-1.85%), 천보(-6.64%), CJ ENM(-0.63%)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76개, 하락종목은 913개를 기록했다. 7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2213만주, 거래액은 6조283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8.00원 오른 1233.1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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