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 중요성 전달, 윤리 문제 업데이트
[미디어펜=박규빈 기자]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세종시와 함께 기획한 '소프트웨어야 놀자@세종' 프로그램이 올해도 진행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첫 실시한 소프트웨어야 놀자@세종은 국내 최대 AI·SW 교육 플랫폼 '엔트리'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경험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의 AI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 '소프트웨어야 놀자@세종'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사진=네이버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AI와 데이터 시대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윤리 등을 기존 관내 교사와 학생에서 AI에 관심 있는 시민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며, 참가는 오는 15일까지 홈페이지와 포스터의 QR 코드로 신청 가능하다.

네이버 측은 "인공지능과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하고, 편향성과 신뢰성 등 데이터를 다룰 때 필수적으로 인지해야 할 윤리 문제를 업데이트했다"고 전했다.

학생들이 직접 엔트리와 네이버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해 일상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고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사고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인공지능 윤리 문제와 영향력, 해결 방안 등을 토론하며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실습과 참여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고려대학교 정보창의교육연구소에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철 고려대 교수는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기반이 된 새로운 시대에서 인공지능과 공존을 위한 새로운 윤리적 가치를 고민하고 합의하여 나가야 하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라며 "이제 과거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윤리적 사고가 필요하고, 우리의 교육을 통해 세종시 시민들 및 학생들이 인공지능의 윤리에 대한 이해와 사고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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