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소진해도 제어 속도 3Mbps서 최대 20Mbps로 상향
[미디어펜=박규빈 기자]KT가 기업 전용 5G 서비스에 가입한 기업(B2B) 고객을 대상으로 '속도 선택' 부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기본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한도 200GB에서 300TB가 소진되면 3Mbps로 제어되는 속도를 최대 20Mbps로 높여준다는 것이다.

   
▲ KT 로고./사진=KT 제공

속도 선택 부가 서비스는 제어 속도에 따라 '기업 5G 부가 세이브'와 '기업 5G 부가  프리' 2종으로 구성돼 있다. 기업 5G 부가 세이브는 월정액 1만9800원으로 최대 10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업 5G 부가 프리 부가서비스는 최대 20Mbps 속도를 제공하며, 월정액 2만42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속도 선택 부가 서비스는 기업 전용 5G(모회선)에 연동해 기업 5G 베이직(월정액 2만9700원)이나 기업 5G 슬림(1만5400원) 요금제에 가입한 구성원(자회선)의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하다.

기업이나 공공 기관이 서비스에 가입하고 해당 조직 구성원들이 기업 5G 베이직·슬림 요금제에 가입 하면 회사가 가입한 요금제의 데이터 한도 내에서 속도 제어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기업 전용 5G 데이터를 사용하는 단말을 관리하는 △모바일 디바이스 매니지먼트(MDM) 솔루션 △데이터 사용량 통계 △IP 관리 △데이터 차등 할당 등의 관리 기능이 있는 웹포털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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