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협 시너지로 신사업 진출 및 점유율 확대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리츠운용과 농협네트웍스는 지난 12일, 대체투자시장에서 농협금융의 시장점유율 확대 및 범농협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농협리츠운용은 농협네트웍스에 전략적 투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구조 설계 및 금융자문을 지원한다. 또 농협리츠운용이 매입·운용하는 부동산의 자산관리(PM·LM·FM) 업무와 관련해 농협네트웍스와 실무간 체계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농협네트웍스는 신사업 진출의 기회를 확보하고 자산관리서비스 분야의 시장점유율 확대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농협네트웍스는 NH올원리츠가 운용 중인 분당스퀘어, 에이원타워, 도지물류센터 등 4만 5000평 규모의 운용자산을 성공적으로 관리해 지난해 11월 NH올원리츠의 상장과 안정적 주가 형성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 농협리츠운용은 이번 업무협약이 중앙회 계열사와 금융지주 계열사간의 모범적인 협업사례로 자리매김되고, 범농협 사업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철수 농협리츠운용 대표는 "범농협 계열사간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여 대체투자시장에서 농협금융의 높은 경쟁력과 신뢰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김유경 농협네트웍스 대표도 "양사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양사 모두의 역량이 배가되고 시장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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