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KBS ‘해피투게더3’에서 최근 예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배우 강예원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MBC ‘진짜 사나이-여군특집2’에서 큰 눈에서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각인된 강예원은 이 날 방송에서도 4차원 매력을 보여줬다. 강예원은 스스로를 “차태현의 유일한 절친 여배우”라고 밝혔다.

   
▲ 사진=KBS '해피투게더3' 제공

강예원은 “차태현과 고창석은 배우들한테 먼저 다가오지 못하는 사람들이다”며 “약간의 틈을 주면 그런 사람들에게 내가 먼저 다가가 친해진다”라고 덧붙였다.

또 강예원은 “나는 사실 마당발이 아니라 대인기피증이다”라고 말문을 열어 모두를 당황케 했다. 그러나 그녀의 생일 파티에 모인 인맥만 해도 차태현, 고창석, 오달수, 설경구, 박중훈 등 시상식을 방불케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강예원은 또 “어렸을 때부터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콤플렉스였다”며 “운동회 할 때 압박붕대를 감고 달렸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데뷔 후 시상식에서 어쩔 수 없이 노출이 있는 드레스를 입어야했기 때문에 몸매가 드러났지만 사실 굉장히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강예원은 독특한 연애관도 공개했다. 강예원은 “쑥스러움이 많아서 남자친구와 단 둘이 데이트를 못한다. 1년 반 정도는 사겨야 편해진다. 그 전까지는 남자친구랑 단 둘이 만나지 않고 친구들이랑 다 같이 만난다”며 “남자친구와 손잡고 기대고 깨물 수는 있지만 키스는 못하겠다”고 밝혀 모두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강예원이 키스를 못하는 이유가 공개돼 기대를 모으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9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