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새신랑 오지호가 클럽 마니아였음을 고백했다.

배우 오지호는 “결혼 전에는 2주에 한 번은 꼭 클럽에 갔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지호는 “클럽에 가면 스트레스가 풀리니까 좋았다. 특히 연예인들은 클럽 가면 한 번 가도 1000번 갔다고 소문이 난다. 기왕 소문날 거 억울하지나 않게 많이 가자 싶어서 많이 갔다”고 고백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 사진=KBS '해피투게더3' 제공

함께 출연한 강예원은 “오지호가 결혼 하고 나서 섹시함을 잃었다고 한탄했다”라고 폭로하자 당황한 오지호는 “결혼 하고 나서 운동을 1년 넘게 안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을 했다”라고 다소 구차하게 해명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날 방송에서 오지호는 친한 친구들을 부르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그 중 오지호의 절친으로 알려진 한정수, 조동혁, 조연우가 깜짝 방문했다. 같은 야구팀에서 활동 중인 세 사람은 야구 시합을 끝마치고 곧장 녹화장으로 달려와 흙이 묻은 야구복을 그대로 입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들은 서로에 비밀에 대해 거침없이 폭로했다. 조연우는 “오지호가 굉장히 박식하다. 그런데 너무 가르치려고 해서 문제다”며 “심지어 프로 코치가 옆에 있는데 그 코치까지 가르치려고 했다”고 밝혀 오지호를 당황케 했다. 조연우는 이어 “오지호는 우리끼리 모여있을 때 돈을 많이 쓴다. 70%이상 오지호가 내는 것 같다”라고 전해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오지호와 그의 절친인 조연우, 한정수, 조동혁이 출연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9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