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이 다시 한 번 '글로벌 스타'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대접을 받았다. FIFA 월드컵 공식 SNS에서 커버 사진을 새로 올리면서 센터에 손흥민을 내세웠다.

FIFA가 월드컵 관련 게시물들로 전 세계 축구팬들과 소통하는 공식 SNS(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은 12일(현지시간) 메인 화면의 커버 사진을 변경했다. 세계적 스타 선수들을 내세워 눈길을 끌게 만드는 효과를 준 이 사진에는 5명의 선수가 모델로 등장하는데, 손흥민이 당당히 가운데 자리해 있다.

   
▲ 사진=FIFA 월드컵 공식 SNS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등 같은 파리생제르맹(PSG) 소속 스타 3인방이 손흥민과 함께 등장하지만 센터는 손흥민 차지다.

앞서 FIFA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리흘라'를 처음 공개했을 때도 손흥민을 메시와 함께 메인 모델로 내세운 바 있다. 최근 FIFA가 가장 주목하는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가 바로 손흥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손흥민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각축장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이번 시즌 득점 2위(17골)를 달리고 있다. 또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캡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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