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와 소통하는 매력 발산
[미디어펜=김견희 기자]광동제약은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신규 모델로 버추얼 휴먼 한유아를 선정하고 ‘MZ세대’와의 소통에 적극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광동 옥수수수염차는 2006년 첫선을 보인 뒤 16년간 RTD(Ready to Drink) 차음료 카테고리에서 부동의 1위(판매액 점유율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광동제약의 대표 제품이다. 특히 물처럼 마실 수 있는 차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일상차로 자리매김하며 2021년까지 누적 13억 병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광동제약은 최근 산업계에 이뤄지고 있는 메타버스 등 신기술 도입 흐름에 발맞춰 버추얼 휴먼을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신규 모델로 선정했다. 가상 세계관에 익숙하며, SNS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데 적극적인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해 보다 폭넓게 교류한다는 방침이다.

한유아는 2021년 8월 데뷔 이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희망친구 기아대책 홍보대사와 각종 패션화보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버추얼 인플루언서이자 아티스트다. 

국내 3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YG의 모델 매니지먼트 YG 케이플러스 소속으로 지난 12일 음원을 공개하며 가수(활동명 YuA(유아))로 데뷔했다. 데뷔 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티저영상이 공개 5시간 만에 조회수 1만을 상회하는 등 대중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광동제약은 한유아의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을 활용해 TV CF를 제작할 예정이다. 한유아와 함께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은 오는 20일 방영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제품을 고를 때 신선한 경험과 재미를 고려하는 MZ세대를 겨냥해 그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한유아를 발탁했다”며 “업계 최초로 버추얼 휴먼을 모델로 선정한 만큼, 출시 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옥수수수염차의 제품력이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어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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